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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콜센터 집단감염 비상···수도권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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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집단감염 비상···수도권 방역 강화

등록일 : 2020.03.13

임보라 앵커>
계속해서 국내 코로나19관련 소식입니다.
요즘 대구 경북지역에서의 대규모 신규확진자 발생이 줄고 있지만, 수도권의 상황은 심상치 않아보이는데요.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확진자 현황과 수도권의 방역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장소: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7천979명입니다.
하루새 110명이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90여명이고 이중 위중한 환자는 50여 명 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내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아직까지 대구 경북지역에 집중돼 있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의 경우 수도권이 전체의 20%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에 집중되던 모습에서 최근 수도권으로 변화된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만 백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확진자 대부분이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이지만 이들에게 감염된 가족과 지인들이 수도권 전역에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은 우선 해당 건물의 모든 입주자는 물론 방문한 사람들을 확인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방역당국이 이렇게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치료 체계와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죠?

이리나 기자>
네 맞습니다.
대구경북에 확진자가 집중되던 양상에서 최근 수도권으로 변화되면서 이들 지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방역당국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해당 지자체들과 함께 우선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1,200여 개의 감염병 병상을 확보했고 계속 확충하고 있는 중인데요.
현재까지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모두 병원에 입원 조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아직까지 수도권 지역에 없던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개소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 서울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센터가 들어서면 입원치료가 필요 없는 경증환자들이 이곳으로 이송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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