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임 경찰 임용식···"경찰개혁 차질 없이 이뤄달라"

특별생방송 수시방송

신임 경찰 임용식···"경찰개혁 차질 없이 이뤄달라"

등록일 : 2020.03.13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경찰대에서 열린 신임경찰 임용식에 참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경찰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국민을 위한 경찰 개혁을 차질없이 이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경찰대에서 열린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경찰 간부 임용식 참석은 2018년에 이어 2년 만입니다.
임용식에는 경찰대학생과 간부후보생뿐 아니라 변호사, 회계사 등 경력직 채용자들이 처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먼저 '코로나19' 사태 속 경찰이 인재개발원을 우한 교민 생활시설로 제공하고 릴레이 헌혈에 동참해 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국민의 믿음에 경찰은 한치의 빈틈 없이 보답했다며, 사태 종식 때까지 계속해서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백범 김구 선생의 '애국안민' 정신이 100년의 역사를 가로질러 생생히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코로나19'를 완전히 이길 때까지 긴장의 끈을 굳게 잡아주길 바랍니다."

또 우리 국민의 체감 안전도가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줄어든 데 대해서도 경찰의 공이 컸다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흔아홉 번을 잘하고 있지만 나머지 하나까지 잘해달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국가의 책무는 무한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경찰 개혁을 차질없이 이뤄달라고도 힘주어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경찰은) 올해를 '책임수사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책임수사와 민주적 통제를 함께 이루는 일은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믿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치경찰제'와 '통합경찰법'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경찰의 혁신은 법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더욱 굳건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민주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도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임용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 초청 없이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문 대통령은 가족들이 참석하지 못한 데 대해 임용자들을 위로했고 김정숙 여사는 임용자들을 위해 가슴에 다는 장신구와 꽃다발을 직접 준비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