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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감염 차단···"사회적 거리두기는 최선의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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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감염 차단···"사회적 거리두기는 최선의 방역"

등록일 : 2020.03.17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현황과 방역상황 살펴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에 알아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 84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8천3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6명 증가해 모두 81명이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천 4백여명 대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이 확진자 가운데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 환자의 특성을 분석 한 결과, 이제까지 총 352명이 확진됐고, 현재까지 290여 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중 사망자나 중증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나타났는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44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대구지역에서 확산세가 꺾인 것과 달리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특히 지금까지 수도권 내 최대 감염 사례로 꼽히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선 모두 13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경기도 성남시의 은혜의강 교회에서는 4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에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총리는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아직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멈출 때가 아니라며, 힘들더라도 거리 두기는 확실히 더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해외로부터 유입 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여전히 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또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지 못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는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백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역당국 역시 밀폐된 실내 공간에 다수가 모이는 종교 활동은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소독을 위해 분무기로 소금물을 사용하는 등 잘못된 정보가 감염의 위험성을 더 키우는 사례도 나온 만큼,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퍼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믿지 말고 방역당국의 행동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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