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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확진 다시 두자리···요양시설 방역책임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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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확진 다시 두자리···요양시설 방역책임자 지정

등록일 : 2020.03.20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 수가 다시 두자릿수로 줄었지만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의 어르신들이 모여있는 요양 병원과 요양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먼저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어제 8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8천6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94명이 숨졌고 지금까지 2천 233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지역별 확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총 146명의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성남시의 분당제생병원에선 5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4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아직까지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데요.
현재까지 79%의 진단검사가 완료됐고 요양병원 3곳에서 10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하루사이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기저 질환을 갖고있는 고 위험군이 모인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방역을 더욱 엄격하게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먼저 모든 요양시설에 기관별 방역 책임자를 지정하고 외부인에 대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됩니다.
또 기관 내 모든 사람에 대해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 여부를 매일 확인해 보고하고 종사자는 환자를 대면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 소독을 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의 실효성을 확보하기위해 이를 위반해 집단감염을 초래한 기관에는 감염병 예방법 제70조에 따라 손실보상을 지원하지 않고 추가 방역조치와 환자 치료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까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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