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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내 경제 큰 타격···모든 수단 동원 지원할 것"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내 경제 큰 타격···모든 수단 동원 지원할 것"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03.23

신경은 앵커>
중대본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세균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어제 강풍 속에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추락해서 한 분이 실종되었습니다.
무사히 생환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대부분의 인력과 자원이 방역에 투입되어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강풍과 산불에 대처해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에 첫 환자가 발생한지 정확히 두달이 지났습니다.
모두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 나서면서, 일상은 사라지고 경제는 멈췄습니다.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유례없는 세계경제 불황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모든 경제주체가 이미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앞으로 얼마나 더 큰 고통이 계속될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기업은 생존 문제에 직면하고,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분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상한 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가능한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해서 지원에 나서겠습니다.

오늘은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납기 연장 등 세정부담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위기에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어떤 과감한 방안이라도 시행할 수 있다는 전제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랍니다.

해외의 신규확진자 증가추세가 매우 가파릅니다.
이제는 유럽 등 국외로부터의 재유입이 주요한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엊그제 발생한 신규 환자의 8%가 해외에서 귀국한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의 입국자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비율로 확진자로 판명되고 있습니다.

어제 0시부터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현장을 점검한 결과, 대기시간이 늘고 그만큼 기다리는 중 감염의 위험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증상자 격리를 위한 시설 확충이 필요하고, 인천 생활치료센터 활용도 검토해야 하겠습니다.

관계부처에서는 특별입국절차 확대 적용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즉각 필요한 인력 및 시설을 지원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도 신속히 이행해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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