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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회적 거리두기' 필수···"진정 국면까지 계속"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사회적 거리두기' 필수···"진정 국면까지 계속"

등록일 : 2020.03.23

신경은 앵커>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산을 막는 게 한층 더 어려워졌는데요.
전문가들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만큼,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조언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코로나19는 주로 침방울을 통해 감염됩니다.
확진자의 침방울이 직접 다른 사람에게 튀어 닿거나 침방울이 닿은 물체를 만진 손으로 얼굴을 만질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드는 이유입니다.
사람과 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지는 만큼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는 겁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국민 개개인의 어떤 방역적인 노력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이런 부분들이 다 같이 어울려져야만 지금 현재 상황들을 잘 관리를 해나갈 수 있다는 측면입니다.”

구로구 콜센터에서의 집단 감염,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의 집단 감염 등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한 전통적 대응 방법 중 하나입니다.
어린이집의 휴원과 개학 연기, 직장에서의 재택근무 등이 대표적 실천 사례입니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좁고 밀폐된 장소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여 진행되는 종교행사의 경우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당분간 온라인을 통한 활동 등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부득이 외출을 하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이 기온이 올라가도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감염 진정 국면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녹취> 백순영 /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사람 속에서 많은 증식을 해서 사람과 사람이 가까워지면 감염이 많이 되는 것이거든요.
이 감염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게 되면 서로의 접촉이 생겨서 여름이건 겨울이건 감염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특히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참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자가격리를 시행해달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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