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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가확진 다시 두자리···요양시설 방역책임자 지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추가확진 다시 두자리···요양시설 방역책임자 지정

등록일 : 2020.03.23

유용화 앵커>
다행히 국내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수가 다시 두자릿수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요양 병원과 요양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에 따라 정부가 한층 더 강화된 '방역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이리나 기자가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0시기준 추가로 확인된 국내 확진자는 8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모두 8천6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94명이 숨졌습니다.
지역별 확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총 146명의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성남시의 분당제생병원에선 5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4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아직까지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79%의 진단검사가 완료됐고 요양병원 3곳에서 10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하루사이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기저 질환을 갖고있는 고 위험군이 모인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방역을 더욱 엄격하게 시행합니다.
먼저 모든 요양시설에 기관별 방역 책임자를 지정하고 외부인에 대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됩니다.
또 기관 내 모든 사람에 대해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 여부를 매일 확인해 보고하고 종사자는 환자를 대면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 소독을 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고위험군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영자와 종사자분들의 경각심과 철저한 방역지침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방역 당국은 행정명령의 실효성을 확보하기위해 이를 위반해 집단감염을 초래한 기관에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손실보상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대신 책임을 물어 추가 방역조치와 환자 치료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까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286명이 추가 격리해제됐고, 이로써 완치된 사람은 총 2천2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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