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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내 확진 8천961명···"20대도 중증 위험 있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내 확진 8천961명···"20대도 중증 위험 있어"

등록일 : 2020.03.23

유용화 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지 두 달이 지난 지금 누적 확진자수는 9천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중 특히 20대가 많다며,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천961명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5% 이상으로 확진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0대도 안전하지 않고 입원치료나 중증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고 방역 당국도 20대의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며 개인 방역에 힘써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아무래도 20대가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고 또 이런 밀폐된 환경에 긴밀한 접촉들이 많다 보니까 노출될 위험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꼭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에 대해서 잘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대구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들어온 입국자의 검역 단계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신규 확진자의 2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구로 콜센터와 관련해 15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40%의 양성률을 보였고 은혜의강 교회와 관련해 70명, 군포 효사랑요양원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대구 서구의 한사랑요양병원과 동구 효사랑요양원에서 모두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를 주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소금물 분무 사건과 메탄올 중독 사고와 같이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19 관련하여 의심스러운 정보를 접했을 때는 출처를 먼저 확인하고, 또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인지 방역당국의 공식누리집 및 감염병 전문상담 콜센터를 통해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한편,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11명이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3천166명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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