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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코로나 대응"···세계 각국 한국형 모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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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코로나 대응"···세계 각국 한국형 모델 도입

등록일 : 2020.03.24

박천영 앵커>
이탈리아가 정부 차원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모델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의 진단도구를 수입하거나 대응방법 공유를 요청하는 국가들도 늘고 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월터 리치아르디 이탈리아 보건부 자문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코로나19 대응모델의 세부 방식을 연구하기 위한 스터디 그룹을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치아르디 자문관은 최근 며칠간 이탈리아와 한국의 코로나19 그래프를 비교, 분석해왔다며, 보면 볼수록 한국의 대응 전략을 따라야 한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건장관에 한국형 모델 채택을 제안할 것이라며, 이를 적용한다면 이탈리아 전역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한국의 코로나19 진단도구를 도입하는 나라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한국의 진단도구 2만 개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콜롬비아는 진단도구 5만 개를 수입하기로 했다고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부통령이 SNS를 통해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아랍에미리트는 한국의 진단채취도구 5만 1천 개를 처음으로 수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17개 나라가 한국의 진단도구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남미 국가 정부들도 잇따라 한국에 코로나19 대응법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각국에 주재하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한국의 자가진단 앱과 자가격리 앱 등에 주목했고, 멕시코는 보건정책 전문가 파견과 진단도구 수입 등을 희망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또, 칠레는 자가격리 앱과 승차진료 등에, 온두라스는 진단도구 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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