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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9천 명 넘어···추가확진 사흘째 두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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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9천 명 넘어···추가확진 사흘째 두자리

등록일 : 2020.03.24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사흘째 두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 시설과 국내 입국자들을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확진자 76명이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9천 37명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나온 확진자가 31명으로 가장 많은데요, 대구에서 시행된 고위험 집단시설 전수조사 중 요양병원 3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사례별로 보면, 구로구 콜센터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됐고, 군포 효사랑요양원에서도 입소자와 직원 등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9명이 늘어 1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존 환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은 이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어제(23일) 하루 341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이로써 전체 격리해제자 수는 3천 507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2일부터 사흘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런 추이에 상관없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검역과정에서 확인되는 해외 유입 확진자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국내외 여러 전문가도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일정 부분 전파됐고 세계적 유행으로 국내 재유입이 언제든 가능한 만큼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 시점에서는 지역사회 감염 발생을 확실히 줄이는 동시에 요양병원이나 교회 등 집단시설 감염 확산을 막고 해외 유입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중장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추경예산 40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자체 개발하고 민관 연구협력도 추진합니다.
또, 기존 승인된 약물을 이용하거나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 혈장치료제 등을 이용한 임상시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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