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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계속···454곳 행정명령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계속···454곳 행정명령

등록일 : 2020.03.25

유용화 앵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로 시행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정부가 이행 수칙을 어긴 4백여 곳에 행정 명령을 내렸는데요, 정부는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방역 당국이 지자체와 함께 다중 이용시설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전국의 콜센터와 종교 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들에 대한 집중 현장 점검 결과, 정부의 방역수칙을 어긴 곳은 모두 3천 482곳으로 콜센터가 29곳 유흥시설 101곳, 종교시설이 1천 456곳으로 나타나 행정지도를 실시했습니다.
또 위반행위가 심각한 454곳에 대해서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중에서 440곳이 종교시설, 12곳은 체육시설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들이 지켜야 할 구체적인 방역수칙은 먼저 입장할 때 발열 체크를 하고 실내에서 사람들과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 식사를 제공하면 안 되고, 방역책임자를 배치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1차 적으로 행정 지도 하고, 그 이후로도 지켜지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발동하게 됩니다.
모든 지자체들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현장점검 점검대상을 PC방, 노래방, 요양원 등으로 넓혀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매일 점검할 방침입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15일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의 성공적인 실천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현재의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여나가야만, 향후 대한민국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체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전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주요 선진국들이 외출금지와 사업장 폐쇄, 교통차단 등 강력한 사회적 제한을 가하고 있지만, 한국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위생 수칙 이행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보름간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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