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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확진자 9천 명 넘어···추가확진 사흘째 두자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확진자 9천 명 넘어···추가확진 사흘째 두자리

등록일 : 2020.03.25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사흘째 두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시설과 국내 입국자 중심으로 확진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정부도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사이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76명.
대구 고위험 집단시설 전수조사 중 요양병원 3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고, 구로구 콜센터와 군포 효사랑요양원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이 나왔습니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0명입니다.
이들을 포함해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9천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9명이 늘어 1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기존 확진자 중 341명이 완치돼 전체 격리해제자 수는 3천 50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격리해제 대상도 늘고 있지만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와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검역과정에서 해외 유입 확진자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현시점에서는 지역사회 감염 발생을 확실히 줄이는 동시에 요양병원이나 교회 등 집단시설 감염 확산을 막고 해외 유입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종교시설,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감염위험이 높은 종교시설이나 일부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업종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를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추경예산 40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자체 개발하고 민관 연구협력도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또, 기존 승인된 약물을 이용하거나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 혈장 치료제 등을 이용한 임상시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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