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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공동선언문 채택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G20 공동선언문 채택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3.29

유용화 앵커>
주요 20개국 G20 특별 정상화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정상들은 공동선언문에서 "바이러스는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며 "연대 정신에 입각한 대규모의 국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자국 이기주의적인 봉쇄정책에만 의존하던 세계 각국이 국제적 협력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하겠다고 합의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국가 간 장벽만 높인다고 해서 그 퇴치가 가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출입국 통로를 확실히 열어주고, 그 출입국 통로를 철저히 관리하는 방안이 효율적이며, 코로나 19 확산을 최소화하는 지혜로운 방안입니다.

현재 어느 나라도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 자신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공동대응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더욱이 치료 능력이 부족한 저개발 국가들에 대한 진단 시약과 의료 장비, 의료 인력의 지원은 매우 절실합니다.

빌게이츠는 '코로나19는 정녕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라는 글에서 코로나 19를 통해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됐고 세계 모든 사람들이 서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가르쳤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자국에서 퇴치했다고 해서 완전히 방역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글로벌 경제ㆍ사회 네트워크를 절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언제, 어느나라에서 유입될 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국제적 연대와 협력만이 코로나 19를 지구상에서 몰아낼 수 있습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상호 협력과 공유의 모델이 만들어 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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