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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일 주말···'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당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일 주말···'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당부

등록일 : 2020.03.29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엿새 째를 맞았는데요.
정부는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새로 확인된 확진자는 91명입니다.
지난 25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제이미주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6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구로 콜센터와 부천 생명수교회 등 지역 내 집단감염 사례는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들을 포함해 국내 코로나19 전체 누적 확진자는 모두 9천3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139명입니다.
384명이 추가 완치 판정을 받아 전체 격리해제자는 4천52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엿새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종교시설 4만 4천여 곳 대상 현장점검 결과,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580여 곳에 행정명령을, 5천 3백여 곳에 행정지도를 실시했습니다.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3백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비와 방역비 등 손해배상(구상권) 청구도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실내에 밀집해 수업을 받는 학원도 감염이 퍼질 수 있는 위험한 시설입니다.
정부는 서울, 경기 등 7개 시도 학원과 교습소를 운영제한 업종으로 지정해 휴원을 적극 권고했고 각 지자체와 교육청이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격수업 등록절차 간소화도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말을 맞이해 실내에서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종교행사 또는 실내체육시설에서의 운동 등 실내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거듭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이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성공해야만 지역사회 감염을 현재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또,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체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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