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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개학연기 #원격수업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개학연기 #원격수업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3.31

유용화 앵커>
학생들의 개학이 결국 미뤄졌습니다.

초.중.고교생들이 온라인 개학으로 2020년 첫 학기를 맞게 됐습니다.

정부는 일단 고등학교 3학년생과 중학교 3학년부터 4월 9일에 온라인으로 개학을 하고
나머지 학년은 순차적으로 개학을 해서 원격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과 교육부는 아직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교에서 공부할 환경과 시스템이 준비돼있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불가피하게 순차적 원격수업 시스템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교육당국이 그나마 온라인 개강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이 IT강국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교사들과 중.고교생 등 대부분이 sns와 온라인 활동에 익숙하고, 전국적으로 원격수업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앞으로 경제와 사회 등 전 부문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대면적 직접 경제보다 SNS 등 온라인 경제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도 재택 근무와 온라인 기업 활동에 무게 추를 실어갈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도 눈에 띄게 높아질 것입니다.

사회 전반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 공포를 넘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대비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입니다.

즉 향후 어떤 바이러스가 인간 세계에 침투하더라도 사회와 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향후에는 원격수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될 것입니다.

지금은 원격수업을 우리가 불가피하게 시작하게 됐지만,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대비는 물론 주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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