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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기회다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위기가 기회다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4.02

유용화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로 요즘 집 밖에 나가는 시간이 무척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활동량도 확 줄면서, 지루하고 무료한 생활 보내시는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이러다가 나태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실 것입니다.

체중은 체중대로 늘고 머릿 속은 텅 비어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도 크실 것 같은데요.

그러나 「코로나 19 위기가 기회다」 라고 발상법을 바꾸시면 어떨까요.

특히 시간 여유가 많을 때 독서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나중에 후회하시지 말고 이번에 평소에 읽지 못한 책 다 섭렵해 보시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인에 대한 품격은 세계 1위라는 점이 입증됐죠.

하지만 독서량에 있어서는 한국인은 창피한 수준입니다.

한국인 독서량은 전세계 하위권입니다.

2015년 UN조사결과 한국인의 독서량은 192개 국가 중 166위였습니다.

성인 독서량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2015년 평균 9.6권이었던 독서량이 2016년에는 8.7권, 2017년에는 8.3권이었습니다.

문체부가 시행한 2019년 국민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은 연간 독서량이 6.1권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10세 이상 국민의 평일 기준 독서 시간은 6분으로, 10분 이상 책을 읽은 사람은 10명 중 1명도 안됩니다.

이처럼 독서량이 줄어드는 이유는 매체 다변화 및 다른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늘어서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폰 이용 폭증에 따른 결과겠죠.

독서 환경은 코로나 19사태로 오히려 더욱 좋아졌습니다.

최근 전자책 등 e-book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도 늘었구요.

각 지역도서관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안전하게 도서를 빌려줍니다.

최근에는 AI 독서진단 역량 검사법도 나왔구요, 중고책 사이트도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더욱이 온라인 도서 판매 시스템은 이전부터 잘 자리잡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잘 검색하면 고전 등은 무료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지적능력 배가, 창의력 향상, 간접 경험의 증진 등 독서의 장점에 대해서는 굳이 열거할 필요가 없겠죠.

코로나19 위기를 오히려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으시는 것은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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