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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탈리아 전세기 귀환···임시시설 이동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탈리아 전세기 귀환···임시시설 이동

등록일 : 2020.04.02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피해가 큰 이탈리아에서, 교민 3백여 명이, 정부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습니다.
검역을 거쳐 이상이 없는 사람들은 '평창 임시시설'로 이동하는데요.
내일은 2차 전세기로 2백여 명이 추가로 귀국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이탈리아에서 교민과 가족 309명이 오늘(1일) 오후 1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습니다.
입국 후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검역을 실시했습니다.
무증상자들은 평창 더화이트 호텔로 이동해 검역을 거칩니다.
1명이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모두 14일간 보호조치를 하고, 전원 음성이면 자가격리 시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어제)
"전원 음성 판정 시에는 4일 후 2차로 진단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모두 음성일 경우에는 자가격리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2차 전세기는 로마와 밀라노에서 210여 명을 태워 내일(2일) 오후 돌아옵니다.
2차 탑승객들은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한편 마다가스카르와 카메룬에서도 우리 국민 60여 명이 타국 공조로 마련한 항공편을 통해 오늘 귀국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 재외공관의 지원을 받아 귀국한 국민은 28개국 3천7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지역 14개 국가에 총 6백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특히 이란에 2백만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며, 이번 주 PCR, 즉 유전자증폭 검사 기기 2대와 분무형 소독기 500개를 수송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현재 55개국에서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국내 수급에 영향이 없는 선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진단도구 미국 공급은, 사전승인된 업체 3곳을 중심으로 수출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코스타리카, 쿠웨이트 외교장관과 잇따라 전화하고,
(영상편집: 이승준)
두 장관의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진단도구 지원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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