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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현상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코로나19 현상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4.03

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의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죠.

그 중에 사재기 현상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광경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지만 미국이나 영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쉽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생필품 매대가 비어 있는 사진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화장지는 절대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죠.

일본에서는 최근 쌀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한국에서는 사재기 현상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을까요.

국민적 의식 수준의 차이일까요.

첫째로는 정보의 투명성과 공개성일 것입니다.

코로나 19 정보가 투명하게 국민에게 전달됨에 따라 예측이 가능해 졌다는 것입니다.

국민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이 예측되고 보장되는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IT강국으로서의 발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0년 초반부터 결실을 맺기 시작한 한국의 IT 산업은 전국적 인프라 구축 이후, 온라인 사업과 SNS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달이 이뤄져 왔습니다.

특히 온라인 사업의 급속한 발달과 함께 연관 사업도 함께 발전돼 왔는데요.

배달 사업이 눈에 띄게 성장해 왔습니다.

거의 모든 제품들이 배달 시스템을 갖췄고, 시간 경쟁도 치열해 주문 후 당일 혹은 다음 날이면 집앞에 상품이 도착할 정도입니다.

택배 시스템의 전국적 유통망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배달 앱은 편의성에서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터지자 전국적 유통망으로 갖춰진 배달 시스템은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처럼 굳이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사재기 할 필요가 없어졌죠.

스마트 폰에서 몇 번 클릭하면 바로 다음 날 생필품이 우리집으로 배달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은 평균적으로 20-50%까지 늘어났다고 하죠.

오프라인 매출의 부진을 온라인에 메꿔주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와 매출의 효자 역할을 온라인 쇼핑이 하고 있는 셈입니다.

택배 회사들도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10% 이상 진작되었습니다.

결과적입니다만, 코로나 19로 한국이 너무도 살기 좋은 국가임이 역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저력이 IT 강국에서부터 전염병 방역 강국, 면역 강국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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