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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덴마크 정상과 통화···"韓 대응 존경"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콜롬비아·덴마크 정상과 통화···"韓 대응 존경"

등록일 : 2020.04.03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콜롬비아, 덴마크 정상과 각각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은 두 나라와 코로나19 방역경험과 임상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최근 콜롬비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적지 않게 발생한 데 대해 위로와 애도를 표했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맞선 한국의 대응 방식이 훌륭했고 깊이 존경한다면서, 이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해 주면 콜롬비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 사기업을 통해 산소호흡기 등 의료물품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관심을 갖고 챙겨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전에서 함께 싸운 우방국이라며 한국 국민들은 그 고마움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는 한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만큼 국제사회의 연대가 중요하다며 임상 정보의 공유를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도 통화를 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 역시 우리의 진단도구와 의료기기 구입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문 대통령은 구체적인 요청 사항을 알려주면 형편이 허용하는 대로 도움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국가 간 교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고 프레데릭센 총리도 이에 적극 공감했습니다.
덴마크 총리와의 통화는 문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를 불가피하게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면서 덴마크의 양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1차 정상회의는 재작년 P4G 사무국이 있는 덴마크에서 열렸으며 올해 정상회의는 오는 6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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