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伊 2차 전세기 도착···日, '입국거부'에 한국 포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伊 2차 전세기 도착···日, '입국거부'에 한국 포함

등록일 : 2020.04.03

유용화 앵커>
오늘 오후 2차 전세기를 통해 이탈리아에서 우리 국민 2백여 명이 추가 귀국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49개 국가와 지역을 입국거부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이탈리아에서 우리 국민 205명을 태운 2차 전세기가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한 뒤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검역을 실시했습니다.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천안 임시 생활시설에서 머물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두 차례 받습니다.
1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모두 시설 격리되고 전원 음성이면 자가 격리 시킵니다.
이로써 지난 이틀간 이탈리아에서 교민, 유학생 등 총 514명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한편 독일 180명, 폴란드 2백여 명의 교민들도 각각 특별기를 통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오는 5일부터 인도, 네팔에선 특별기나 전세기 편으로 교민 총 1천여 명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뉴질랜드, 라오스, 러시아 등에서도 교민들의 귀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얀마에서 방호복 운송을 위한 항공편을 통해 오는 8일 우리 국민 등 2백여 명이 입국하고, 세르비아에서도 의료 장비를 운송하는 특별항공기로 우리 국민 5명이 귀국합니다.
지금까지 외교부 재외공관의 지원을 받아 귀국한 국민은 31개국 4천2백여 명에 달합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내일(3일) 0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등 49개 국가, 지역을 입국거부 대상으로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구, 청도 등 일부 지역이 아닌, 한국 전역에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 겁니다.
외교부는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녹취> 김인철 / 외교부 대변인
"저희가 사전에 통보를 받는 상황에서 유감을 표명했던 사항입니다. 저희는 우리에 대한 입국금지 이러한 사항이 조속히 철회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를 해 나가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중남미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협력과 재외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46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