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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4천200명 귀국···기술협력 요청 쇄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부 지원 4천200명 귀국···기술협력 요청 쇄도

등록일 : 2020.04.06

유용화 앵커>
정부의 지원으로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의 귀환이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로부터 진단도구와 자가격리앱 등에 대한 기술협력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모로코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100여 명이 모로코 정부가 제공한 특별항공편으로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모로코 정부는 한국에서 구매한 의료물품을 운송하기 위해 화물기 투입을 검토하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특별항공편을 투입해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했습니다.
세르비아에서도 의료장비를 운송하기 위해 어제(2일) 오후 출발한 소형 특별항공기를 타고 우리 국민 5명이 귀국합니다.
미얀마에서도 방호복 운송을 위한 항공편을 타고 우리 국민 등 200여 명이 입국합니다.
아울러, 러시아와 인도, 뉴질랜드, 라오스 등에서는 임시항공편이 운항해 우리 국민 귀국이 추진됩니다.
이처럼 정부의 지원을 받아 귀국이 추진되고 있는 우리 국민은 30여 개국의 4천200여 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오늘(3일) 0시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등 49개 국가, 지역을 입국거부 대상으로 추가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에 대한 코로나19 방역협력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진단도구 등 방역물자뿐만 아니라 자가격리 안전보호앱과 관련해 해외로부터 기술협력 요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싱가포르와 미얀마 등이 기술협력을 희망했고, 미국도 지방정부 차원에서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독일은 우리 정부에 진단검사와 검역관리 등 방역경험 공유를 요청해 오늘 오후 우리 정부와 화상회의를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19 진단도구 수출, 지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란에 대한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은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미국에 대한 진단도구 수출은 협의 중으로, 미국 정부는 '빠른 시일 안에 가장 많은 물자를 도입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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