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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종교 지도자와 간담회···"비대면 행사 적극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종교 지도자와 간담회···"비대면 행사 적극 지원"

등록일 : 2020.04.06

유용화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종교계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종교 지원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비대면 종교 활동 지원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종교계 지도자 오찬 간담회
(장소: 오늘 오후, 총리 서울 공관)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하고 있는 종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앞장서 협조한 종교계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종교시설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제한 조치를 취했는데 미처 헤아리지 못한 불편을 드렸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종교계를 위해 지원 예산을 조기 집행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종교지원 예산을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법회, 예배 등 비대면 종교활동에 대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정 총리는 공급이 부족한 체온계와 세정제 등 방역 물품 구입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코로나를 비롯한 재난대응에 종교계가 앞장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종교계 간 소통 매뉴얼을 구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종교행사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원행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각 종교를 잘 살펴서 추경 1차, 2차는 어떨지 모르지만 좀 그런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또 해외 종교계에서도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국 정부에 긍정적 입장이라며 우리나라 선진 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제도에 자부심을 더욱 느끼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문가 간담회
(장소: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여부 결정을 앞두고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당초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려 했지만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더욱 정신을 차리고 대응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또 안정화 되는 쪽으로 가야지 다시 뒷걸음질 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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