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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가 확진 50명 아래로···'완치 후 재확진' 지속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추가 확진 50명 아래로···'완치 후 재확진' 지속

등록일 : 2020.04.06

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일 만에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완치 후 재확진 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해외유입과 지역사회 감염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 2백여 명입니다.
하룻밤 사이 추가 확진자 47명이 나오면서 지난 2월 20일 이후 46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진단검사 수가 평소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며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판단하는 국내 코로나19 위험요인은 크게 두 가지.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해외유입에 대한 위험들이 있고, 또 지역사회 내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그런 사례들이 계속 보고가 되고 있고 또 그런 사례들이 집단발병으로 이어지면 굉장히 폭발적인 그런 유행 양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해외 입국자들의 잠복기가 끝나는 15일까지 감염이 전파되지 않도록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하고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발생하는 산발적인 집단 감염을 조기에 발견해 추가 전파를 차단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병원에서의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지금까지 4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제이미주병원과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의 푸른요양원에서는 격리 해제된 7명의 확진자가 재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포함해 대구 등 전국에서 모두 51건의 재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현재는 격리해제되고 굉장히 짧은 시간에 다시 양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재감염보다는 재활성화가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격리해제된 이후에 PCR 양성인 경우에 전염력이 어느 정도인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복합적인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다 확진된 대구와 마산의 간호사 2명에 대해서는 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86명, 격리 해제된 사람은 모두 6천598명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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