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혈장 치료 [뉴스링크]

등록일 : 2020.04.08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치료제, 아직 개발되지 않았죠.
그런데 최근 눈길을 끄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완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게 투여해 '코로나19' 치료에 성공한 것인데요.
'혈장'이 어떤 것인지 설명해드립니다.

3. 혈장 치료
지금 보시는 것은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인데요.
크게 혈장과 혈구로 나뉘어집니다.
혈액을 원심분리기로 돌렸을 때 위에 뜨는 노란 층이 '혈장'인데요.
여기에는 단백질이나 여러 영양 성분이 들어있고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의 혈장에는 '항체'도 들어있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물질이죠.
세브란스병원 연구진이 이 원리를 이용해, '혈장 치료'를 시도했고요.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효과를 봤습니다.
하지만 당장 '혈장'을 치료에 활용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우선 '혈장'을 확보하는 문제가 있고요.
아직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는 게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우선 더 많은 전문가들과 검토를 거치겠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국제통화기금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 불확실성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2. 팬데믹 불확실성지수
세계 143개 나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우선 전체 평균은 13.46 사스 유행 때보다 3배 정도 높아졌습니다.
나라별로 볼까요?
영국이 제일 높았고요.
스위스, 멕시코, 브라질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평균보다도 낮고요.
보시는 것처럼 미국과 일본, 중국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입니다.
이 지수가 낮으면, 경기 침체 터널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조금만 더 힘을 모아 이 고비를 넘겨야겠습니다.

코로나19 자가 격리자의 무단이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예 손목 밴드를 도입해 강력히 규제하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홍콩'의 사례를 짚어봤습니다.

1. 손목 밴드
지난 2월, 처음에는 이렇게 부피가 큰 '플라스틱 단말기'를 팔목에 차야했는데요.
다음 달, 개선된 제품이 나왔습니다.
'검은색 단말기'는 사라졌고요.
얇은 '밴드'로 교체됐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은 뒤, 'QR코드'를 이용해 앱과 밴드를 연동시키는 형식인데요.
이 밴드를 훼손하거나 벗어두면 바로 당국에 통보됩니다.

신경은 앵커>
강력한 대책도 중요하지만, '인권 침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은데요.
효과적인 대안은 무엇인지,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50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