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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위험집단 방역 강화···학원, 지침 지켜야 운영 가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고위험집단 방역 강화···학원, 지침 지켜야 운영 가능

등록일 : 2020.04.08

유용화 앵커>
정부가 요양병원과 같은 고위험집단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합니다.
또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있는 학원에는 정부가 정한 방역 지침을 지켜야만 운영할 수 있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코로나 19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방역 지침이 오는 11일부터 더욱 엄격해집니다.
대상 시설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시설, 교회 등 종교시설로 방역당국은 이들 시설을 고위험 집단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입니다.
해당 시설들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방역 관리를 해야합니다.
또 방역관리자는 해당 집단의 성격에 따라 종사자와 환자나 수급자, 참여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방문자에 대해서도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명단을 작성해야합니다.
시설 내에서 한 명의 확진환자라도 발생할 경우 모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또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거나 확진자나 자가격리자의 가족인 종사자가 있을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업무에서 배제해야 합니다.
특히 종교시설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범위를 다른 시설들보다 더 넓게 설정해 검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모임 대해 해당 모임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밀폐된 장소에서 다수가 밀집하는 집단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할 경우 평균 30 내지 40% 정도의 구성원이 감염되는 사례 등을 반영해서 적극적인 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학원에 대해 운영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운영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방역 지침을 지켜야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방역 지침으로, 강사와 학생들에게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강의를 할 때 학생들 사이의 간격을 최소 1미터 이상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 최소 매일 2차례 이상 소독과 환기를 실시하고 감염관리를 담당하는 책임자를 지정해 출입자 명단을 작성해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만약 현장 점검을 통해 방역 지침을 어기는 사례가 적발되면, 모이는 행위 자체를 금지시킬 방침입니다.

KTV이리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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