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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사흘째 50명 내외···외국인 입국 제한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사흘째 50명 내외···외국인 입국 제한 확대

등록일 : 2020.04.08

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53명으로 사흘연속 50명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의 감염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
강남의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접촉자가 11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 5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동일집단 격리 중인 대구 수성구의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는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 후 재확진되는 사례는 65건에 이릅니다.
주로 대구와 경북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고 정확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중증환자에 대한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이런 상황을 도리어 간과하고 건강하고 젊은 연령층들이 본인들은 가볍게 앓는다는 생각에 거리두기를 소홀히 한다면 훨씬 더 큰 유행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저희 방역 당국에서는 크게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개방성의 근간은 유지하되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제한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사증 면제와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겠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한 나라는 모두 148개국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의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무비자 입국국가와 비자면제협정 체결국가 등 88개 국가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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