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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지원···봉쇄 국가서 '운항허가' 받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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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지원···봉쇄 국가서 '운항허가' 받아내

등록일 : 2020.04.10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주말까지 뉴질랜드 스페인 등 해외 각국에서 우리 국민이 잇따라 귀국합니다.
우리 정부는 봉쇄된 네팔 등에서 항공편 운항 허가를 받아내, 교민들의 귀국을 지원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우리 국민의 귀국이 이어집니다.
오늘(10일)은 인도 뭄바이에서 280명을 태운 특별기가 출발하고, 뉴질랜드에서 2차 임시 항공편으로 260여 명이 귀국길에 오릅니다.
괌에서도 임시 항공편을 통해 140여 명이 귀환합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코로나19로 봉쇄령을 내린 네팔에서 임시 항공편 운항 허가를 받아냈습니다.
교민 170여 명이 오늘(10일) 출발해 내일(11일) 국내로 들어옵니다.
스페인에서는 오늘(10일)과 모레(12일), 독일을 거쳐 인천으로 향하는 특별 항공편 총 4편을 운항합니다.
첫 항공편은 내일(11일) 오후 도착할 전망입니다.
한편 페루에는 우리 국민 120여 명이 여전히 체류 중입니다.
미국이 마련한 임시 항공편을 통해 우선 19명이 마이애미로 나와, LA에서 인천으로 향합니다.
러시아 극동에 발이 묶였던 교민들도 돌아올 수 있게 됐습니다.
러시아 당국의 운항 허가를 받아 오는 14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특별 항공편을 띄울 예정입니다.
발열이 있으면 탑승할 수 없고 입국한 승객들은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 해야 합니다.
한편 우리나라와 호주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체 믹타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의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가능한 정책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오는 16일 믹타 고위관리회의 대표간 화상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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