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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가 확진 27명···주말 꽃놀이·집회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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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 27명···주말 꽃놀이·집회 자제 당부

등록일 : 2020.04.10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오늘은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걸로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꽃놀이나 종교 집회 등이 우려되는 만큼 이를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하루 추가 확진자가 30명 아래로 내려갔네요.

임하경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추가 확진자 27명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 450명입니다.
어제(9일)는 치료 중인 환자 4명이 숨져 국내 사망자는 모두 208명인데요.
격리 해제자는 144명 늘어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7명, 서울에서 5명이 나왔습니다.
검역 과정에선 4명이 발생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대구에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건데요.
대구에서 첫번 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52일 만에 처음입니다.
보건 당국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다만, 아직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은 부활절 집회나 선거 유세, 꽃 구경 등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했는데요.
대면 집회는 최대한 자제하고 집회를 열 경우 참석자 간의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거짓으로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한 남성을 검역법 위반으로 오늘(10일)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의심 증상이 있었음에도 건강상태질문서에 증상이 없다고 허위로 표시했고요, 해열제를 먹어 검역을 유유히 통과했는데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례처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처벌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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