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돕기 위한 범정부 실무추진단이 공식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로나19 치료체와 백신 개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범정부 실무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실무추진단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와 임상, 인허가를 돕는 '민관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뒷받침하게 됩니다.
추진단 공동단장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맡았습니다.
치료제와 백신, 방역물품·기기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산학연병정 관계자가 각 분과에 참여합니다.
분과별로 매주 논의를 진행해 세부 의제 발굴하고 총괄분과에서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실무추진단은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물품·기기 수급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로드맵을 마련해 범정부 지원단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로드맵에는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상용화를 위한 전주기적 지원, 규제개선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범정부 지원단 산하에 설치될 '기업 애로사항 해소 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실무추진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치료제·백신을 조기에 개발하고 방역물품·기기를 적재적소에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그러면서 실질적인 대책과 방안을 마련해 실행해 나가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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