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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22명···"주말 감염확산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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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2명···"주말 감염확산 경계"

등록일 : 2020.04.17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닷새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과 재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22명입니다. (17일 0시 기준)
지난 13일 이후 닷새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이 8건, 나머지 14건은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30명이며 7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전체 격리해제 대상자는 7천8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100명을 넘나들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20명 수준으로 크게 줄었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군 사례처럼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술집이나 PC방 등 밀폐된 장소를 돌아다녀 감염이 전파되거나, 격리해제 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격리해제 후 재양성 사례는 163건으로, 전체 격리해제 대상자의 2.1%입니다.
격리해제 후 재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평균 13.5일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지난 주말 부활절과 수요일 총선 등 대규모 행사로 지역사회 감염 재발 위험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과 총선 관련해 감염확산 여파를 경계하고 특히 잠복기간 동안에 더욱 긴장하며 대응하겠습니다. 의료진과 국민께서도 이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더욱 적극적인 검사와 신고를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상황 판단 아래 이번 주말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개인 위생수칙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람 간 접촉이 일어나는 곳은 어디든 감염이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또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빠른 시일 안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얼마나 빨리 의심사례를 확인하느냐에 따라 지역 감염 차단이 결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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