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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코로나19 대응 농촌 일손 지원···인력중개센터 확대 [정책인터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코로나19 대응 농촌 일손 지원···인력중개센터 확대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0.05.08

최유선 앵커>
영농철 일손 부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올봄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워 일손 부족이 더 심각합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늘려 운영하는 등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장진아 국민기자가 관계자를 만나 알아봤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오늘 정책인터뷰에서는 봄 농사철 일손 지원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연: 조장용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력TF 과장)

◇장진아 국민기자>
과장님 농사가 시작됐는데요.
올해는 일손 부족이 더 심각하다면서요?

◆조장용 과장>
맞습니다. 평상시에도 농촌의 고령화, 이농으로서 인해서 농번기에 농촌 일손이 부족했는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외국인 계절 노동자 도입이 지연되고 있고, 또 자원봉사자 수도 많이 줄어들어서 농촌 일손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코로나19 영향이 큰 건데요.
또 한 가지는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이 제한되면서 아무래도 더 큰 영향이 있었겠네요?

◆조장용 과장>
작년의 예를 들면 외국인 계절노동자가 2천 6백여 명 정도가 농촌에서 일을 했었는데, 올해는 3천여 명 정도가 농촌에서 일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외국인들이 입국이 지금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상황이 이렇게 어려운데요.
어떤 대책을 세우고 계시나요?

◆조장용 과장>
정부에서도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서 인력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50개소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올해는 92개소까지 확대해서 부족한 일손을 중개하고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말씀하신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어떻게 운영이 되나요?

◆조장용 과장>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관할 농촌인력중개센터 인근에 있는 유휴인력을 활용해서 영농작업반을 구성을 해서 농가로부터 구인수요를 받고 유휴인력의 구직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서 필요한 농가에 필요한 일손을 제공하는 중개 시스템입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도움을 원하는 농가는 어떠한 절차를 거쳐야 할까요?

◆조장용 과장>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일손이 필요한 종류, 그러니까 농작업이 되겠죠. 농작업, 그리고 필요한 인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관할 농촌인력중개센터에 말씀을 하시면 관할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가지고 있는 풀에서 적합한 인원을 선정해서 농가에 중계하는 시스템입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대상은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하나요?

◆조장용 과장>
모든 농가가 대상이 되는데 일시에 많은 농가가 신청을 하게 되면은 좀 취약층, 말하자면 고령농 아니면 소규모 농, 여성 단독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과수나 화훼처럼 일손이 많이 필요로 하는 그런 농가를 지원을 하는 순서가 되겠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작업을 원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이 지원할 수 있나요?

◆조장용 과장>
작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도시 인근에 있는 유휴인력도 될 수 있고, 과거 농사를 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 되겠죠.
아니면은 지금 그 지역에 있는 영농회원들, 아니면 부녀회원들도 영농작업반 회원으로 가입할 수가 있습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정부와는 또 별도로 지자체별로도 이런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죠?

◆조장용 과장>
각 지자체에서도 단독 사업으로서 그 영농중개센터 농촌인력중개센터도 하기도 하고, 농업과 같이 협력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군 장병을 비롯해서 일손 지원 인력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차원 대책도 필요할 것 같거든요?

◆조장용 과장>
가서 자원 봉사하시는 분들의 안전도 중요하니까 그런 측면에서 보면은 자원 봉사할 농가라든지 그 지역이 코로나가 발생했었다든지 아니면 충분한 안전조치가 되고 있는지를 먼저 저희가 생각을 해야 되고요.
그다음으로는 가서 자원봉사 하는 단계에 있어서 마스크를 쓴다든지, 소독을 하고, 장갑을 끼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작업을 하는 방역 준수 사항을 지키게 됩니다.

◇장진아 국민기자>
농촌 일손은 적기 지원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서 봄 농사에 차질이 없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조장용 과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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