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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난지원금 신청 시작···이번주는 '요일제' 적용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재난지원금 신청 시작···이번주는 '요일제' 적용

등록일 : 2020.05.11

임보라 앵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늘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공적 마스크와 마찬가지로 출생년도 끝자리를 연계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정부는 지난주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286만 가구에 대해선 현금 지급을 추진했고, 99.7%에 대한 지원을 완료 했습니다.
오늘(11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 신청이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등을 통해 오전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신청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청에 혼잡이 예상되는 시행 첫주인 이번 주 평일에는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출생연도를 연계한 요일제가 적용되고, 16일부터는 요일제와 상관없이 언제든 신청 가능합니다.
또 온라인 신청 시 본인 인증은 공인인증서와 함께 휴대전화와 카드 번호로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18일부터는 은행창구를 통해서 방문 신청도 이뤄집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은 백화점과 대형 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하고 신용, 체크카드 단말기가 있는 곳에선 대부분 가능합니다.
정부는 편의점과 제과점 프랜차이즈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지자체 자체 사업 일부는 제한 업종에서 지원금을 사용한 경우 2~3일 후 카드사 문자로 통보됐지만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사용 즉시 문자가 통보되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시도별로 차별거래와 부정유통신고센터를 마련해 불법 사례를 단속한단 방침입니다.

녹취> 윤종인 / 행정안전부 차관
“신용·체크카드 사용 시 수수료, 부가세 등의 명목으로 추가금액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불법이고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됩니다.”

정부는 현재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관점에서 방역이 실시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카드 충전 방식의 사용을 권장했습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 기한은 올해 8월 31일까지로, 기한까지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소멸됩니다.
(영상취재: 김영기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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