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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식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스마트공장 활성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식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스마트공장 활성화

등록일 : 2020.05.13

신경은 앵커>
식품과의약품, 그리고 의료기기 분야에 지능형 공장으로 불리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활성화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식약처가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임소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임소형 기자>
정부는 지난해 식품 공정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자동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해썹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원재료 조달부터 제조, 가공, 조리, 유통까지 데이터 위조를 방지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합니다.

임소형 기자 lsh2073lsh@korea.kr
“쿠키 공정은 180~200도 사이 적정 온도에서 이뤄져야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데요. 기존에는 작업자가 온도와 시간을 직접 기록했는데 오븐에 센서를 부착해 정보가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전송됩니다.“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스템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우선 식품분야에서 스마트 해썹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57억 원을 투입해 60개 기업을 지원합니다.
또 적극적인 시스템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장 불시평가나 정기보고서 작성을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로도 시스템을 확대해 의료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품질 목표를 미리 설정해 공정을 관리하는 QbD 기반 의약품 규제를 개선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 진단도구 개발처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도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치료제·백신 개발과 첨단·혁신 의료기기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기업들이 어려워하는 임상 디자인 설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외 투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온라인 투자설명회, IR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녹취>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식의약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공사례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식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수오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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