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되면서, 공공복지시설이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지역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 관리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서울 길음동에 있는 사회복지관입니다.
입구에서 열이 나는지 확인하고 소독제로 손을 닦아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되면서 이 복지관도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10명 이하 인원이 참여하는 소규모 복지 프로그램만 우선 진행됩니다.
노인일자리 사업 가운데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던 활동도 단계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을 멈췄던 사업입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이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 안전 담보가 무엇보다 첫번째 숙제입니다. 그를 통해 안전에 대한 자신을 얻어가고 보완할 부분을 보완해나간다면 완전한 형태의 과거 일상 복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나가는 발판을..."
정부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이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각 시설에 노인 일자리 운영지침을 배포했습니다.
근무 인원을 최소화하고 발열 등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내용입니다.
긴급돌봄을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에서도 면밀한 방역관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하루 2번 발열 확인과 마스크 착용을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시설 소독이 진행됩니다.
센터 내부에서는 아이들을 1~2미터 이상 거리를 두게 하고 마주 보고 식사하지 않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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