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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0.05.15

유용화 앵커>
포스트 코로나.

코로나 19로 촉발된 문제로 인해 급격하게 국제적인 환경이 변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얼마나 대비하고 있을까요.

경제 지표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5월 1일에서 10일 사이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3% 떨어졌습니다.

한국의 수출 의존도를 볼 때 미국과 유럽의 경제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2020년 수출경기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입니다.

또한, 반도체 의존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등의 신지식 개발을 통한 시장 개척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의 난관은 쉽게 극복되기 어렵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혁신적인 경제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죠.

지난 12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벤처 기업인들이 모인 가운데 국내 첫 「규제샌드박스 민간지원센터」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영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정부를 중심으로 샌드박스가 운영되고 있지만, 민간의 새로운 채널을 통해 제도 혁신을 꾀하는 샌드박스 운영은 한국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기업중심을 통한 경제 혁신에 무게를 두겠다는 의지로 읽히는 것이죠.

샌드박스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출시를 불합리하게 막는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인데요.
정부가 중심이 되었던 관행을 과감하게 깨고 대한상의 중심으로 규제 혁신 추진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창업의 골든 타임과 기업의 편의성을 민간 시장 중심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것이죠.

한국형 뉴딜 사업 추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중장기적인 국가 계획으로서의 한국형 뉴딜 사업의 핵심은 과감한 규제 철폐와 비대면 산업 육성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후 환경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환경 친화 뉴딜 사업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의료계에서 논란이 되어왔던 「원격의료」 사업 역시 새롭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을 가진 한국의 의료기술.

원격의료 기술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산, 발전되고 있으며 유관 산업 유발 효과도 상당합니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 때 한시적으로 시행한 전화 상담 진료가 17만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최근 원격의료 도입이 긍정적으로 필요하다는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에 한국의 반도체 등 정보통신 사업이 세계적 위상으로 뛰어올랐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2020년 세계적 유행, '펜데믹' 현상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글로벌 경제 산업의 변화와 함께 주도권도 분명히 바뀔 것입니다.

여기에 한국의 비약적 도약 기회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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