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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화상면접···해외기업과 구직자 연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화상면접···해외기업과 구직자 연결

등록일 : 2020.05.15

유용화 앵커>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업시장은 얼어붙었고, 특히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 해외취업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정부가 해외기업과 취업 희망자들을 화상으로 연결해주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는데요.
이수복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수복 기자>
모니터 화면 속에 정장을 차려입은 지원자가 등장하고, 해외에 있는 면접관은 자국에서 모니터를 통해 질문을 이어갑니다.
정부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해마다 개최하는 해외취업 박람회인 글로벌일자리대전,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면 면접이 어려워지자 올해는 화상면접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수복 기자 subok12@korea.kr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미국과 일본 등 7개국 61개 기업이 올해 화상면접으로 국내 인재 채용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해외기업들이 화상면접을 통해서라도 국내 청년들을 채용하기 나선 것은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향을 높게 샀기 때문입니다.
해외 기업들은 이번 화상면접을 비롯해 개별 추가 면접 과정을 거쳐 총 240여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취업준비생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코로나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원서가 3천 건 가까이 들어올 정도였습니다.

녹취> 이원태 / 취업준비생
"처음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업시장도 얼어붙고 면접도 잘 없어 걱정했는데, 오히려 코로나가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게 면접도 웹으로 열려서 비행기 값을 아낄 수 있는 등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화상면접에 앞서 해외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비접촉 모의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또 앞서 해외취업에 성공한 취업자를 멘토로 선정해 해외 근무 환경과 생활, 채용 면접 요령 등을 알려주는 비접촉 취업 코칭도 지원했습니다.

녹취> 최정석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글로벌일자리실 실장
"안전문제를 가장 신경썼고요. 해외 구인처들이 온라인 면접을 할 때 구인 시기, 출국 시기들이 어떻게 되는지 온라인 공고 상에 명시하도록 유도를 많이 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와 국가별 입국관련 조치를 감안해 대면 채용상담회와 해외취업 정보제공 행사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김준섭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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