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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중시설 이용 자제"···고위험집단시설 방역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다중시설 이용 자제"···고위험집단시설 방역강화

등록일 : 2020.05.15

김용민 앵커>
이태원발 누적 확진자 수가 150명을 넘었습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2,3차 감염이 확인되는 가운데 정부는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시설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 27명 가운데 17명이 이태원 유흥시설 관련 사례로 확인됐습니다.(15일 0시 기준)
이로써 지금까지 이태원 유흥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3명으로 늘었습니다.(15일 정오 기준)
전국 각지에서 2,3차 감염이 번지는 가운데, 정부는 이태원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5개 시도에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한 가운데, 현재까지 이태원 방문자와 접촉자 진단검사 4만 6천여 건이 진행됐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계속되는 접촉자 파악과 자가격리 등 조치를 취해서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자가격리 중 발병하는 경우는 저희 통제 하에 들어와 있는 사례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4차 전파를 막는 것이 최대목표여서..."

감염 확산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고위험집단시설 방역도 강화합니다.
신규 입원자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비용은 건보에서 5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만약 지역 내 검사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다면 지자체 예산으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의 전반적 추이와 집단감염 발생 현황, 현장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을 전제로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면회를 허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방역당국과 함께 조속히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20일 고3 등교 대비 신속 대응체계도 마련합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소방서 24곳 구급대가 학교 내 유증상자를 선별진료소까지 빠르게 이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한성욱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이와 함께 이번 주말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와 학원 내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내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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