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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하방 위험 확대···"추가 대책 강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실물경제 하방 위험 확대···"추가 대책 강구"

등록일 : 2020.05.16

유용화 앵커>
코로나19로 우리나라 실물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수출 '불확실성'이, 국내로 전이되지 않도록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정부가 5월 경제동향을 통해 우리 경제를 진단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인한 고용 부진 지속, 수출 감소 폭 증가 등 실물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실물 경제의 어려움 확대라는 표현에서 하방 위험 확대로 우려가 커진 겁니다.

제10차 정책점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런 가운데 정부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라며 추가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재부 1차관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수출입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수출 불확실성이 자칫 국내 경제활동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집행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접촉 기피 현상이 지속되면서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다음 달 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신청 2주 이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약 93만 명의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에게 매달 50만 원씩 3개월 동안 최대 150만 원이 제공됩니다.
또 10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도 오는 18일 사전 접수를 시작해 25일부터 대출을 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오늘 오전 삼성과 현대차, LG, SK, 롯데 등 주요 대기업 CEO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기업이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고, 경기 진작을 위해 계획된 투자를 차질없이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참석자들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규제개혁 등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제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민정)
홍 부총리는 이 같은 여러 의견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등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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