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13명···밀폐·밀집도 기준 방역관리

KTV 뉴스중심

신규 확진 13명···밀폐·밀집도 기준 방역관리

등록일 : 2020.05.19

박천영 앵커>
이태원 유흥 시설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꺾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서는 의료인들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3명입니다.
지역감염이 9명인데, 이들 모두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네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처음 감염된 간호사는 이태원을 방문한 적이 없고 이 지역을 다녀온 누군가와 접촉한 적도 없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아직 집단감염 불씨가 여전한 만큼 방역당국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선별진료소에서 무거운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의료진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선별진료소 내 에어컨에 공기정화를 위한 헤파필터를 장착하고요, 바람은 의료진에서 환자 쪽으로, 한 방향으로 가도록 합니다.
바람이 침방울에 닿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선별진료소 설치 유형과 인력, 장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내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에 대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점검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국 대중교통과 학원, 독서실 등 모두 2만5천여 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이 이뤄졌는데요. 출입자 발열 확인과 이용자 명부작성 미흡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4백여 건에 대한 행정지도가 실시됐습니다.
또, 클럽과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은 지자체와 경찰, 식약처가 합동으로 심야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19일) 중대본 회의에서는 고위험시설 핵심방역수칙과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는데요.
지침이 시설과 유형별 일반적인 수칙 위주여서 세부 위험도와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밀폐도와 밀집도 등 위험지표를 기준으로 시설별 위험도를 평가해 각 위험도에 따라 관리 수준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핵심수칙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명령 등 강제성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송기수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