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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32명···이태원발 'N차 감염' 지속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확진 32명···이태원발 'N차 감염' 지속

등록일 : 2020.05.20

김용민 앵커>
이태원 유흥시설발 코로나19 3,4차 감염이 수도권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10명 안팎으로 유지되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서른 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32명.
10명 안팎으로 유지되던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3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태원 유흥시설 관련 확진 사례가 9명 늘었고, 특히 인천에서 코인노래방과 PC방, 택시 탑승자 등으로 3,4차 감염이 퍼지는 양상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수도권 내 'N차 감염'을 차단하고 감염원이 불분명한 확진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일부 추적 범위가 광범위해지면서 2차, 3차 감염자들이 계속 확인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당분간 클럽 관련 환자들의 추가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중에서의 발병은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간호사 확진이 잇따른 삼성서울병원은 수술장 일부를 폐쇄하고 긴급방역이 실시 됐습니다.
역학조사 과정 중 확인된 접촉자와 능동감시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퇴원 환자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만, 지금까지 검사 실적으로 볼 때 우려했던 고위험시설 내 대규모 감염확산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위험도를 간과했던 클럽이나 노래방에서는 연쇄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이러한 결과는 위험성을 공유하고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했던 시설에서는 코로나19 전파를 막을 수 있다는 점과 동시에 방심하고 준비가 미흡했던 곳에서는 감염이 확산한다는 점을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최근 감염사례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평가해 위험도에 따른 시설별 체계적 방역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박민호)
이와 함께 빠르고 정확하게 위험시설 이용현황을 파악해 감염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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