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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n차 감염' 계속···내일 인천고교 등교 재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n차 감염' 계속···내일 인천고교 등교 재개

등록일 : 2020.05.24

임소형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명 대를 보이면서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차 감염까지 발생한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는 22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5명으로 국내 발생이 17명이고 나머지 8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지난 21일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2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진 않았지만 감염 전파 가능성이 큰 무증상 환자가 잇따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225명입니다.
특히 인천 학원 강사로부터 시작된 감염은 5차까지 이어지면서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 농업마이스터고와 관련한 역학 조사 결과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에서 목사와 교인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부천소방서 구급대원과 관련해 지금까지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어제 브리핑)
"집단감염의 경우 확산세를 막는 속도전이 필요합니다. 현재 광범위한 진단검사와 철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연결고리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고 방역당국으로서는 우리의 방역망 내에서 감염을 통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가 나와 등교가 중단됐던 인천의 66개 고등학교는 내일(25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합니다.
앞서 확진자가 다녀간 인천 체육시설과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학생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고3에 이어 오는 27일에는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 그리고 유치원생의 등교도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심동영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 당국은 앞으로 2주가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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