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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마스크 미착용 승객 승차 제한"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마스크 미착용 승객 승차 제한"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05.26

신경은 앵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칙인데요.
내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장소: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

황금연휴로 시작한 5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고3부터 시작되고 있는 학생들의 등교는 등교가 중지되었던 66개교 학생들도 오늘부터 등교를 시작하면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생 약 240만명의 개학과 개원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태원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은 클럽,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해 확산되어 이제는 직접 방문자 보다 접촉으로 인한 추가 감염자가 1.3배 더 많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로, 학생들의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최근 인천의 학원 원장님께서 수강생의 확진 소식을 들은 즉시 학원 내 고3 수강생에게 검진 안내와 등교 중지 문자를, 방역당국에는 수강생 명단을 보내 한 학교의 집단감염을 막았습니다.

이처럼 국민 한분 한분이 방역 사령관이라는 마음으로 코로나19에 즉시 대응해주신다면, 전 국민의 일상으로의 복귀가 한층 앞당겨질 것입니다.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와의 속도전에서 철저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진단검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번 주 개학을 앞둔 학교의 방역 상황과 수도권의 추가 확진자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대중교통 분야 방역 강화방안을 논의하겠습니다.

27일부터 등교를 앞둔 학생의 ‘자기건강 상태’를 일주일전부터 일일 점검하여,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를 중지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 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학교 방역 조치 사항 등을 지난주에 이어 꼼꼼하게 점검하겠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칙입니다.

운수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대한 승차 제한을 허용하여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최근 2·30대 확진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2·30대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경우가 많아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를 통한 지역사회 내 조용한 전파가 우려됩니다.

최근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 이용시설과 시간대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내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이 시간대에 해당 시설을 이용한 국민들께서는 증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 주십시오.

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고 밀집도가 높아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출입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처음으로 경험하는 생활과 방역이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을 위해 다시 한번 생활 속 거리두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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