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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여야 원내대표 회동···'협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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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여야 원내대표 회동···'협치' 논의

등록일 : 2020.05.28

박천영 앵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양당 원내대표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정유림 기자, 회동은 끝났습니까?

정유림 기자>
(장소: 청와대 춘추관)
네, 문재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의 청와대 오찬회동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오늘 회동은 12시에 시작됐는데요, 문 대통령은 오찬장인 상춘재 앞에서 두 원내대표를 맞았고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상춘재로 입장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는 모두 노타이 차림이었습니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해 문 대통령과 두 원내대표는 공개 모두 발언을 생략했고 비공개 오찬 대화를 이어갔는데요, 배석 인원도 최소화했습니다.
민주당과 통합당 양측에서는 배석자 없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만이 배석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허심탄회한 대화의 자리를 강조했는데요, 오찬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오갔을까요?

정유림 기자>
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의제를 따로 정하지 않고 국정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문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현안인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20대 국회에서 가동된 국정상설협의체의 역할을 살려가기 위한 '협치의 제도화' 방안이 논의됐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와 함께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도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박민호)
문 대통령과 원내대표들은 오찬 이후 경내 산책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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