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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경제성장률 -0.2%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경제성장률 -0.2%

등록일 : 2020.05.28

김용민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내려 기준금리는 0.5%가 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마이너스 0.2%로 낮췄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내렸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연 0.5%로 미국과 격차는 0.25~0.5%p로 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가 예상보다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세계경제와 마찬가지로 국내경제도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습니다. 소비가 부진한가운데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설비투자의 회복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활동의 위축에 무게를 뒀습니다.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은은 이와 함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낮췄습니다.
기존 2.1%에서 -0.2%로 2.3%p 낮춘 겁니다.
다만 내년 성장률은 기존 2.4%보다 높아진 3.1%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이 역성장을 전망한 건 지난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한 -1.6% 성장률 이후 11년 만입니다.
당시 원인은 금융에 있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의 침체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더 심각하다는 판단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한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분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장 전망경로의 불확실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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