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다음 달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인데요.
국가보훈처는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 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추모와 예우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국가보훈처는 다음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함께 이겨낸 역사, 오늘 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합니다.
녹취> 김영훈 / 국가보훈처 사무관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추모·기억 ·예우 ·감사를 하고 호국보훈으로 국민통합을 이루며 6·25전쟁 70주년 사업 추진으로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기획했습니다.”
먼저 다음 달 6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됩니다.
지방에서도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85개 지역에서 중앙행사에 준한 추념식이 거행되는데 특히 현충일 오전 10시, 전 국민의 추모묵념 독려를 위해 사회관계망 등을 통한 묵념캠페인을 전개합니다.
다음달 7일에는 전쟁기념관에서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이 열립니다.
'승리, 그리고 승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약 400명이 참석해 의병들의 승리를 기릴 예정입니다.
25일에는 '6·25전쟁 제70주년 행사'가 서울에서 거행되며 전국 216개 지역에서도 다양한 70주년 행사가 개최됩니다.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는 감사와 예우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 기관장과, 지자체장 등과 함께 실시합니다.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택임차자금 지원, 노후주택 개보수, 저소득 독립유공자 후손 생계비 지원 등 민간 차원의 국가유공자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한 달 간 경기 시작 전 '호국보훈의 달' 캠페인 영상을 상영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이밖에 참전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의 '감사 메달'을 생존 유공자 8만 4천여 명에게 수여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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