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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주간 수도권 방역강화···공공시설 '운영중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주간 수도권 방역강화···공공시설 '운영중단'

등록일 : 2020.05.29

유용화 앵커>
부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번지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 강화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김유영 앵커>
앞으로 2주간 수도권 방역이 한층 강화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다음 달 14일까지 앞으로 약 2주간 수도권 모든 부문의 방역관리가 강화됩니다.
앞으로 1,2주가 수도권 내 감염확산을 막을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란 판단에섭니다.
정부는 우선 수도권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연수원과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운영이 이 때까지 한시적으로 중단됩니다.
수도권 내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급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수도권 유흥주점과 노래방에 운영자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학생들 이용이 많은 학원과 PC방도 마찬가지로 행정조치 대상입니다.
불가피하게 운영하려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이것이 미흡할 경우 300만원 이하 벌금이나 집합금지로 조치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행정조치가 내려간 위험시설, 그리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대해 좀 더 현장조사를 통해 방역수칙이 엄격하게 취해지도록 하고 그 이전에는 권고였는데 반해 지금은 행정조치입니다. 그래서 법적 의무사항들이 따르기 때문에..."

사람 간 밀접 접촉을 줄이기 위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근로자들도 시차출퇴근이나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2주간 외출과 모임, 행사를 자제하고, 음식점과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학생들 등교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정부는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고 아이들 등교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다시 한 번 각자의 자리에서 정부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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