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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가재정전략회의···"재정, 방파제·마중물 역할"

국민소통 1번가

국가재정전략회의···"재정, 방파제·마중물 역할"

등록일 : 2020.05.31

박천영 앵커>
지난 25일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정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면서 재정이 경제충격을 막는 방파제와 경제 회복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
(장소: 지난 25일, 영빈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전시 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재정을 총동원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코로나19로 고용, 수출 등 실물경제의 위축이 본격화하고 있어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재정이 경제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경제회복을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위기 기업과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며 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과감한 지원이 담겨야 할 것입니다."

1·2차 추경을 뛰어넘는 3차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해 줄 것도 지시했습니다.
국회에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다음달 안에 추경안을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추경의 효과는 속도와 타이밍에 달려있는 만큼 새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6월 중 처리될 수 있도록 잘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차질없는 준비도 당부했습니다.
미래형 일자리를 만드는 디지털 뉴딜과 함께 친환경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린뉴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재정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의견도 있지만 우리 국가재정은 OECD 국가들 가운데서도 매우 건전한 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진행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과감히 줄이는 등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정청은 토론에서 코로나위기 극복 이후에는 경제회복 추이를 봐가며 중장기적 재정건전성 관리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정섭 / 영상편집: 김종석)
재정의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한정된 재원을 혁신적 포용국가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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