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3차 추경 35조3천억···'한국판 뉴딜'에 5조 투입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3차 추경 35조3천억···'한국판 뉴딜'에 5조 투입

등록일 : 2020.06.03

최대환 앵커>
오늘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3차 추경안의 규모와 한국판 뉴딜의 윤곽이 확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우선 전체 규모부터 전해주시죠?

김용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네, 정부는 오늘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3차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3차 추경의 전체 규모는 35조 3천억 원입니다.
코로나19로 성장률 하락으로 인한 세수 감소분을 보전하고 세제 감면을 뒷받침하는 세입 경정부분이 11조 4천 억 원이고 세출확대 부분이 23조 9천억 원입니다.
정부는 35조 3천억 원 가운데 지출구조조정과 기금 재원 등을 통해 11조 5천억 원을 마련하고, 나머지 23조 8천억 원을 국채발행으로 조달할 방침입니다.

임보라 앵커>
그렇군요.
그럼 이번 추경으로 실제 투입되는 세출확대 자금은 23조 9천억 원인데요.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나요?

김용민 기자>
크게는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 그리고 대기업에 지원되는 금융지원 패키지와 고용사회안전망 확충, 경기보강 패키지 이렇게 세 부문입니다.
금융 지원에 5조 원, 고용 사회안전망 확충에 9조 4천억 원, 경기보강 패키지에 11조 3천억 원이 투입되는데요.
이번 추경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 바로 한국판 뉴딜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그리고 고용안전망을 강화로 구성돼 있는데요, 이렇게 3개의 영역에 모두 25개의 프로젝트가 집중 추진됩니다.
투자는 이번 추경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76조 원이 투입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집행의 타이밍과 속도가 관건이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