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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9명···"수도권 종교모임 연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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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9명···"수도권 종교모임 연기 당부"

등록일 : 2020.06.03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명대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종교 소모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9명입니다.
이 가운데 3명을 제외한 46명이 지역감염 사례인데요, 서울과 인천에서 각각 17명이 나왔고, 경기에서도 11명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감염은 이태원 유흥시설에서 부천 물류센터로, 다시 종교 소모임으로 옮겨붙고 있는 양상인데요.
초기 감염자 상당수가 무증상인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다음 주말이 수도권 유행 전국 확산을 가로 지을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에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나 자신이 무증상 감염자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고요.
최근 감염이 급격히 퍼지고 있는 종교모임은 가능하면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런가하면 여름철을 맞아 워터파크 같은 물놀이 시설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합니다.
이같은 시설에서 지켜야 할 방역 지침도 마련됐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름 성수기 대비 물놀이형 유원시설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이 나왔는데요.
내용을 보면, 우선 수건과 수영복 등은 개인 물품을 사용해야 하고, 시간대별 이용객 수를 제한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물놀이 시설 내 이용자는 최소 1미터 이상 거리 두기를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하고요, 가급적 실내보다는 실외 휴게시설 이용이 권장됩니다.
물놀이형 유원시설 안전점검도 진행되는데요.
문체부와 지자체 합동으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200여 곳 현장점검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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