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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울산·시흥'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산업 육성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광주·울산·시흥'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산업 육성

등록일 : 2020.06.04

유용화 앵커>
정부가 광주와 울산 경기도 시흥 일대의 황해 지역을 새로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들 지역을 인공지능과 수소, 무인 이동체 등 신산업의 거점으로 삼아 투자는 물론 생산과 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끌어낼 계획입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장소: 오늘, 정부세종청사)

새로운 경제자유구역에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기도 시흥, 이들 세 도시의 8개 지구가 지정됐습니다.
이로써 광주시는 인공 지능, 울산은 수소경제, 시흥은 무인이동체 산업을 더욱 키워나갈 전망입니다.
정부는 기존 개발지에 실제 투자 프로젝트 수요가 존재하는 지역을 우선 고려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과거에는 개발되지 않은 곳을 지정해 장기간에 걸쳐 재원이 투입되고 개발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녹취> 안성일 /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단장
"국가 산업·지역정책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서 산업·연구기간 집적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등 단시일 내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먼저 광주시는 4개 지구를 개발해 생체의료와 스마트에너지 등 신산업과 인공지능을 융합해 혁신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녹취>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여기 산업단지에 들어갈 산업들이 인공지능, 친환경 자율주행차, 스마트그리드 이런 미래의 신산업 산업단지이고, 정주여건이나 교육여건도 매우 양호하기 때문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은 3개 지구에 수소의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전주기 산업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시흥시는 배곧지구를 자율자동차와 무인선박, 드론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을 육성하는 거점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관련 연구센터와 국내외 혁신 강소기업 유치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송철호 / 울산광역시장
"지정 지구별 유치 전략으로는 수소산업 거점지구는 UNIST,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에너지기술연구원과 협력을 강화하여 기업부설 연구소 및 수소 관련 기업들을 유치할 것입니다."

이들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는 모두 8조3천억 원, 생산유발 효과는 23조 2천억 원, 고용 유발은 13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첨단기업 투자 유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안전성이 입증된 규제 특례를 경제자유구역에 전면 허용하고,
해외 기업에 대한 현금 지원 한도 확대와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등 투자 인센티브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기존 경제자유구역 중 투자 성과가 부진한 광양만권 율촌3산단은 지정에서 해제됐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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